뭐니뭐니 해도 6시그마와 CMMI, Agile방법론은 Process나 방법론 분야에서 확실한 키워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 키워드들은 정치적 경제적 환경으로 인해서 비교되고 적대시 되는 경우가 비일 비재합니다만, 이들을 서로 분리하여 적으로 여김을 당한 부류의 내용들이 아닙니다.
다음의 그림은 6시그마와 CMMI, 그리고 Agile 프로세스에 대한 개념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그림입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프로젝트의 실패를 초래하는 위험요소라고 하였을 때, 6시그마와 CMMI, 그리고 Agile 프로세스는 실패를 막아주는 우산이 됩니다.
Agile프로세스는 우산의 살과 지주가되고, CMMI는 살을 하나로 모아 비를 막아줍니다. 가장 정점의 꼭지에는 6시그마가 존재합니다.
이들은 하나가 되어 우리가 비를 맞지 않고, 맞더라도 최대한 적은 양의 비를 맞도록 해줍니다.
6시그마와 CMMI, Agile프로세스는 만든이가 다릅니다. 6시그마는 산업공학, 다시 말해 경영학도에 가까운 사람들이 만들어낸 방법론입니다.
CMMI는 개발에 가까운 관리자들이 만들어낸 방법론이며, Agile은 개발자들이 만들어낸 방법론입니다.
이런 태생적 차이로 이들은 서로 다르지만 모이면 하나가 됩니다.
CMMI의 대 전제는 "조직 고유의 프로세스가 존재한다."입니다. 조직 고유의 프로세스를 CMMI라는 하나의 통합 프레임워크에 통합시키고 직관적으로 관리가능하게 하고, 최상의 프로세스로 개선시켜 줍니다.
대부분의 실패한 CMMI프로젝트는 CMMI를 통하여 조직에 프로세스를 만드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조직내의 고유한 프로세스는 Agile 개발 프로세스로 충분히 가능합니다.
Agile 방법론으로 각 프로젝트 별로 구성된 프로세스는 CMMI에 의하여 조직자체가 통합적으로 관리하게 됩니다.
물론 TSP/PSP나 RUP등과 같은 기존의 다른 프로세스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지만, 현대사회는 Agility가 중요합니다.) Agile프로세스가 팀이나 프로젝트에서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관행을 탈피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6시그마는 CMMI레벨 4 이상의 환경에서 정확히 동작합니다. 뒤집어 이야기 하면, CMMI레벨 2,3을 만족하는 조직에서 최적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습니다.
실제 CMMI레벨 4,5에는 프로세스 영역이 몇개 존재 하지 않습니다.
보잉의 존부씨의 말로는 CMMI개발자들이 레벨4/5환경을 잘 알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이 부분은 개발이나 관리의 영역이 아닌, 수치화와 유기적인 조직이 중시되는 경영의 영역이 됩니다.
6시그마는 이하 모든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완전한 정형적 환경을 구축하게 해줄 것입니다.
Agile 신도분들은 Agile이 좋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좋은것을 자신의 선에서 끝내지 마십시오.
조직의 도움을 받고 주십시오.
CMMI 신도분들은 CMMI로 모든 프로세스를 정의하려 하지 마십시오.
개발은 CMMI관련 책에 나오는 것처럼 정형화 되고 쉬운일이 아닙니다.
6Sigma 신도분들은 속임수에 넘어가지 마십시오.
CMMI로는 볼 수 없었던, 가시적인 통계물을 얻었다고 해서 변하는 것은 없습니다.
수치화는 가장 보기 좋은 거짓말에 지나지 않습니다.
출처 : tong.nate.com/anythink/
위의 그림이 재미 있네요.
(마지막엔 Agile, CMMI, 6Sigma에 대하여 쓴 소리도 있네요. Bolg에서 그대로 가져온 글이라 판단은 개인에게 맡기며...)
균형된 시각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Agile이 처음 나왔던 2000년대 초반에는 S/W엔지니어링 진영과 Agile 진영이 싸웠다고(?)합니다.
10년이 지난 지금은 상호 보완적으로 서로의 장점을 수용하는 모습을 취하고 있습니다.
수동적+획일화된 거대한 프로세스 가 2세대 였다면 앞으론 능동적+프렉티스 중심의 3세대 프로세스에
주목 해야한다 고 합니다.
Link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07021602012369631001
¶™ Agile is a cultu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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